[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가 기존 5G 요금제 대비 최대 데이터 60GB를 더 주는 ‘청년 요금제’를 신설한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의 경우 테더링 및 쉐어링 데이터를 각각 30GB 추가한다. 또한 커피 쿠폰,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등의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앞서 설명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5G 청년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입은 29세 이하만 가능하다.

5G 청년 요금제는 일반 요금제와 가격은 같지만 데이터 제공량이 25~66% 확대된 게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월 4만7000원·10GB(+4GB) ▲월 5만5000원·17GB(+5GB) ▲월 6만1000원·41GB(+10GB) ▲월 6만3000원·70GB(+20GB) ▲월 6만6000원·110GB(+30GB) ▲월 6만8000원·135GB(+40GB) ▲월 7만원·185GB(+60GB) ▲월 7만5000원·210GB(+60GB)다.

이보다 상위 단계인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서는 테더링 및 쉐어링 제공량을일반 요금제보다 30GB씩 더 준다.

부가 혜택으로 커피 쿠폰, 음악 스트리밍 등의 무료 서비스를 매월 1가지 선택할 수도 있다. 또 20대 특화 혜택으로 ▲구독서비스 ‘유독’ 큐레이션 할인 100원 딜 ▲여행 시즌 로밍 혜택 ▲캐릭터 무너(MOONO)가 찾아가는 대학 캠퍼스 축제 ▲강남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 프라이빗 파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청년 요금제를 홈페이지에서 가입하면 요금을 할인해 주는 ‘5G 다이렉트 요금제’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이렉트 요금제로 가입하면 기존 대비 약 27~32% 저렴하지만 혜택은 동일하다.

구직활동 중인 가입자를 위한 혜택도 신설한다.

LG유플러스 고객 구직자는 워크넷 등 정부에서 운영하는 취업 및 고용 관련 웹사이트 10곳에 대해 제로레이팅을 적용한다. 제로레이팅이란 통신사가 특정 웹사이트 또는 서비스 접속 시 발생하는 데이터 사용량에 대해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 운영 정책이다. 기간은 5월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다.

이외에 20대 고객에게 제공하는 결합할인 프로모션 ‘다이렉트 플러스 결합’을 다음달부터 30대 고객에게도 확대 적용한다. 다이렉트 플러스 결합은 5G 온라인 요금제 ‘5G 다이렉트 플러스 69’, ‘5G 다이렉트 플러스 59’에 가입한 만 19~29세 고객이 모바일 2~4회선 결합시 최대 1만4000원을 할인해 주는 혜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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