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가 월 6~7만원대에 5G 데이터 50~125GB를 제공하는 요금제 4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생후 24개월 이하 자녀를 둔 부모에게는 매월 5GB의 데이터 바우처를 주는 혜택도 신설했다.
LG유플러스는 신규 5G 중간요금제 4종을 추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요금제는 ▲월 6만3000원·데이터 50GB ‘데이터 레귤러’ ▲월 6만6000원·80GB ‘데이터 플러스’ ▲월 6만8000원·95GB ‘데이터 슈퍼’ ▲월 7만원·125GB ‘스탠다드 에센셜’로 오는 12일부터 가입 가능하다.
이번 요금제 신설로 LG유플러스 요금제는 월 6만1000원·31GB(속도제한 1Mbps)와 월 7만5000원·150GB(속도제한 5Mbps) 사이가 채워지게 됐다.
구간별로 2000원씩 더 내면 데이터가 약 20~30GB가 추가되는데, '데이터 슈퍼' 요금제만 이전 구간 대비 데이터가 15GB만 늘어난다. 데이터 증가폭은 적지만 대신 제한속도가 더 빠르다. 바로 직전 요금제는 1Mbps라면 이 요금제는 3Mbps로 빠르다.
일례로 유튜브 기준, 1Mbps는 저화질(480p)를 원활하게 볼 수 있는 수준이라면 3Mbps는 720p와 1080p까지 재생 가능하다. 스탠다드 에센셜 제한속도는 5Mbps다.
신규 요금제는 기존 요금제와 동일하게 선택약정 할인(25%요금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요금제 신설에 따라 온라인 전용 ‘5G 다이렉트’ 요금제에도 2종을 추가했다. 월 4만6000원·80GB(QoS 1Mbps), 월 4만7500원·95GB(QoS 3Mbps)이며 5월 15일부터 가입 가능하다.
또 LG유플러스는 5G 신규 중간요금제를 자사 망을 사용하는 ‘U+ 알뜰폰 파트너스’ 사업자들에게 이달 30일부터 도매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알뜰폰에서도 월 3만~4만원대 요금에서 5G 중간요금제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해 하반기 중에는 육아 가정을 위한 데이터 바우처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가입자가 출생신고서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전국 매장 또는 고객센터에 제출하면 부모 중 한 명에게 자녀가 생후 24개월이 될 때까지 매월 5GB 데이터 바우처를 제공한다. 월 3만3000원씩 최대 79만2000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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