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샤펠라 업그레이드가 4월 12일로 예정됐다 [사진: 이더리움 재단]
이더리움 샤펠라 업그레이드가 4월 12일로 예정됐다 [사진: 이더리움 재단]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더리움이 샤펠라 하드포크 업그레이드를 앞둔 가운데, 이더 가격에 최종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벡 라만(Vivek Raman) 이더리움 연구원은 "예정된 샤펠라 업그레이드는 이더 가격에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궁극적으로는 토큰에 매우 긍적적인 영향일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스테이킹에 더 많은 자본을 유치하고,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샤펠라 업그레이드는 네트워크에 스테이킹된 자산을 인출하는 것이 주요 사항이다

업그레이드 이후 약 1800만개의 이더가 인출 가능해지며, 이는 단기적으로 이더 가격에 압력을 가할 수 있다. 

이에 비벡 라만은 "이더리움을 인출할 수 있는 기능은 투자의 위험을 크게 줄일 것"이라며 "이더리움 네트워크 개선을 위해 더 많은 자본이 스테이킹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스테이킹된 자산이 많을수록 블록체인을 공격하는 데 필요한 비용이 높아짐을 강조하며 안전성 상승의 효과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샤펠라 하드포크 업그레이드는 오는 12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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