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투트가르트 거래소게 제공하는 바이슨 앱 [사진: 슈투트가르트 증권거래소]
슈투트가르트 거래소게 제공하는 바이슨 앱 [사진: 슈투트가르트 증권거래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독일 2대 증권 거래소 슈투트가르트의 디지털 자산 부문인 블록녹스 (Blocknox)가 독일 금융감독원(BaFin)으로부터 암호화폐 수탁 사업자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암호화폐 수탁 사업은 투자자를 대신해 디지털 자산의 보관 및 매각, 거래 정산, 투표권 행사 등을 수행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에 기관투자자에게 중개, 거래, 암호화폐 보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독일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암호화폐 보관사에 특별 라이선스를 요구하고 있다.

슈투트가르트 증권거래소는 유럽 6위의 그룹으로 독일, 스웨덴, 스위스 등에서 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자산 부문인 '보르세 슈투트가르트 디지털'은 소매 및 기관 투자자 고객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나스닥도 올 2분기 말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암호화폐 보관 서비스인 '나스닥 디지털 자산(Nasdaq Digital Assets)'을 출시할 계획이다. 나스닥은 이미 자체 암호화폐 관련 지수 및 금융 범죄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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