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스타링크에 맞서는 자체 위성 인터넷 서비스망 구축에 나선다 [사진: 셔터스톡]
중국이 스타링크에 맞서는 자체 위성 인터넷 서비스망 구축에 나선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중국이 초고속 위성 인터넷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는 소식이다.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에 맞서 지구 저궤도에 1만3000개의 소형 위성을 발사하는 코드명 'GW'로 부르는 대형 프로젝트다.

⦁ 中 "스타링크 맞선다" 위성 인터넷 네트워크 구축 나서

GW 프로젝트는 위성 인터넷 네트워크 확보와 함께 스타링크 위성에 대한 근거리 장기 감시 역할도 수행하는 등 다목적 임무용으로 알려졌다. 위성에 통신장비뿐만 아니라 우주 환경을 모니터링하는 감시 센서도 창착된다는 설명이다.

중국의 GW 프로젝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그 필요성이 강조됐다는 후문이다. 우크라이나의 전장 네트워크 제공에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가 핵심 역할을 수행했으며, 각종 해킹과 전자 공격에도 강한 내구성을 보여주는 등 독립 위성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일깨워줬다는 평가다.
 

MB.OS 설계를 포함한 신형 벤츠 E-클래스 실내 인테리어 [사진: 메르세데스 벤츠]
MB.OS 설계를 포함한 신형 벤츠 E-클래스 실내 인테리어 [사진: 메르세데스 벤츠]

⦁ 벤츠, 차세대 전기차용 MB.OS 운영체제 만든다

벤츠가 차량용 운영체제인 MB.OS를 개발 중이다. MB.OS는 모듈형 아키텍처 플랫폼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설계 자체는 인포테인먼트, 전기차 충전, 그리고 자율주행에 이르기까지 주요 전기차 영역을 아우르는 특수 목적의 칩-투-클라우드 아키텍처다. 

즉,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하여 업데이트와 미래 혁신을 가속화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MB.OS 개발에는 구글과 엔비디아도 포함된다. 여러 협력사와 함께 개발함으로써 기능과 확장성 확보는 물론 고객 개인정보보호와 고객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다는 게 벤츠의 설명이다. 벤츠는 오는 2020년대 중반까지 전기차를 포함한 모든 벤츠 차량에 MB.OS를 표준화할 계획이다.

⦁ 테슬라 사이버트럭, 테슬라 행사장서 깜짝 등장

베일에 가려져 있는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CyberTruck)이 올 들어 일반 공도에서 자주 목격되고 있다. 연내 정식 출시가 예정된 만큼 막바지 테스트를 끝내고 양산 준비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현대차가 공개한 더 뉴 아반떼 디자인 [사진: 현대자동차]
현대차가 공개한 더 뉴 아반떼 디자인 [사진: 현대자동차]

⦁ 내달부터 소형자동차 살 때 채권 매입 의무 없어진다

3월부터 아반떼급 소형 자동차를 등록할 때 채권을 의무적으로 사지 않아도 된다. 자동차 배기량 1600cc 미만 비영업용 승용차(자가용) 등록 시 차량 규격이나 가격과는 관계없이 채권 매입이 면제된다. 이는 신규등록뿐 아니라 이전등록 시에도 적용된다.

예를 들어 서울시민이 2000만원 가량의 1600cc 미만 승용차를 구매하는 경우, 기존에는 160만원 상당의 채권을 매입해 보유하거나 일정 비용을 부담하고 할인매도해야 했으나, 3월부터는 이런 부담이 사라진다. 이번 제도개선으로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등 약 76만 명의 자동차 구매자가 부담해야 하는 할인매도 비용은 연간 약 400억원 줄어들 전망이다.

⦁ 공유 모빌리티 업계, 전기자전거 서비스 확대...수익성도 탄력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 업계가 최근 몇 년 동안 이어진 각종 이슈와 규제로 전기킥보드 수익성이 악화되자 전기자전거로 눈을 돌렸다.  전기자전거 사업이 이용자를 확보해 나가면서 수익성도 강화되는 추세다. 쏘카 공유 전기자전거 사업 '일레클',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바이크'가 대표적인 서비스다.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도 지난해 7월 전기자전거 서비스를 출시하고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미래 교통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 '드론 택시', 도심항공교통(UAM) [사진: 셔터스톡]
미래 교통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 '드론 택시', 도심항공교통(UAM) [사진: 셔터스톡]

⦁ 현대차-KT-현대건설, 국내 UAM 상용화 실증사업 본격 착수
⦁ 현대차 '더 뉴 아반떼' 디자인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가 KT, 현대건설과 함께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UAM과 육상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UAM과 육상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MaaS 플랫폼을, KT는 UAM 교통관리(UATM) 시스템과 통신 인프라, 현대건설은 UAM 수직 이착륙장인 버티포트의 설계와 구축 모델을 연구한다.

아울러 현대자동차는 지난 27일 ‘더 뉴 아반떼(이하 아반떼)’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차량은 2020년 4월 출시 이후 3년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기존 모델의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 테마를 강조하면서도 수평저긴 그래픽 요소를 확장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테슬라 4680 배터리 [사진: 셔터스톡]
테슬라 4680 배터리 [사진: 셔터스톡]

⦁ 엘앤에프, 테슬라 4680 배터리용 양극재 공급한다

배터리 양극재 제조 기업 엘앤에프가 테슬라가 자체 생산하는 4680 배터리용 양극재를  공급한다. 28일 엘앤에프는 테슬라에 3조8347억원(약 29억달러) 규모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현재 추산되는 양극재 공급 규모는 약 7만7000톤으로 전기차 60~7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엘앤에프는 테슬라가 자체 생산하는 4680 배터리용 양극재를 독점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