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소니가 엑스페리아Z2를 국내 판매한다. 가격은 79만9000원이다. 이통사가 아닌 자급제 형식으로 판매된다.
 

▲ 소니 엑스페리아Z2

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는 서울 소공동 웨스턴조선호텔에서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프리미엄 방수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2’와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밴드 SWR10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니 엑스페리아Z2는 IP58 방진∙방수 기능을 통해 단순 ‘침수’를 방지하는 기능이 특징이다. 2070만 화소 카메라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했다.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기술과 밝고 풍부한 색감의 소니 TV 디스플레이 기술 및 광시야각을 제공하는 IPS 패널이 적용됐다.
 

▲ 소니 스마트밴드

소니는 웨어러블 파트너 스마트밴드 SWR10도 함께 선보인다. 스마트밴드 SWR10은 엑스페리아 Z2와 동일한 IP58 방진∙방수 기능을 적용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 라이프로그를 지원한다. NFC도 장착됐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프리미엄 방수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2와 스마트밴드 SWR10을 출시해 스마트 기기 간의 시너지를 통한 새로운 활용성을 제시하고 소니가 제안하는 차원이 다른 사용자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엑스페리아 Z2는 SKT와 KT를 통해 개통할 수 있다. LTE를 지원한다. 국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자급단말기 품질인증(3G)을 획득했다.
 
엑스페리아 Z2는 안드로이드 4.4를 지원하고 스냅드래곤 801, 3GB의 메모리를 탑재했다. 스크린을 두 번 터치해 스마트폰을 깨우는 탭투웨이크, 배터리 절전 기술인 ‘스태미너’ 모드, 스타일러스 펜 외에 연필로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는 기능 등 이 접목됐다.

소니코리아는 5월 8일부터 18일까지 온∙오프라인 소니스토어를 비롯해 KT올레닷컴, 오픈마켓 G마켓, 11번가, 주요 백화점 및 소니 센터, 현대카드 M포인트몰, 현대 프리비아몰, 신한카드몰에서 엑스페리아 Z2의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KT올레닷컴(www.olleh.com) 기획전에서 엑스페리아 Z2를 예약 구매하는 고객은 가격 할인 및 KT의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약 판매 기간에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에게는 스마트밴드 SWR10 소니스토어 가격 11만9000원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제품은 19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정식 판매는 19일부터 진행된다.
 
제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엑스페리아 온라인 사이트(www.sony.co.kr/xperia)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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