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출된 갤럭시 북3 프로·프로360 프로모션 이미지 [사진 : 더테크아웃룩 홈페이지 캡처]
유출된 갤럭시 북3 프로·프로360 프로모션 이미지 [사진 : 더테크아웃룩 홈페이지 캡처]

■ 삼성, 2월1일 갤럭시 S23 함께 갤럭시 북3 울트라도 공개

삼성전자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2월 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3’을 열고 ‘갤럭시S23’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새로운 플래그십 노트북 ‘갤럭시북3 울트라’를 공개할 전망이다. 

기존 프로 모델보다 개선된 성능으로 애플의 맥북 프로, LG전자 LG그램 등 경쟁사 플래그십 노트북과 정면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북3 울트라는 인텔이 지난해 출시한 PC용 프로세서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15인치 혹은 16인치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장착도 예상된다. 그 밖에도 윈도 헬로 인증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 웹캠과 전용 그래픽처리장치(GPU), 고용량 배터리 등이 장착될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망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삼성전자 갤럭시 S23 공개를 앞두고 전작인 갤럭시S22의 공시지원금을 일제히 늘렸다. 공시지원금은 제조사와 이통사가 같이 부담하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주도적인 지원금 상향 정책으로 보인다. 갤럭시S23 출시에 앞서 전작인 갤럭시 S22 재고 떨이 차원으로 풀이된다.

■ "애플 AR 스마트 글라스, 출시 연기될 것"

애플이 증강현실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글라스 출시를 연기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당초 올해 스마트 글라스를 공개할 계획이었으나, 기술적인 문제로 2025년까지 보류하기로 했다.

스마트 글라스는 현재 출시된 큼지막한 가상현실 헤드셋과 달리 안경처럼 쓸 수 있는 장치다. 증강현실 기능을 탑재해 주변 환경을 눈으로 보면서 그 위에 투사된 각종 디지털 콘텐츠·정보를 볼 수 있는 기기다.

애플은 가상현실 헤드셋보다 부피가 적은 스마트 글라스가 아이폰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사용자들이 전화를 걸고 받거나, 사진을 찍는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이 글라스로 옮길 계획이었다.

그러나 종일 쓰고 다닐 수 있는 이 스마트 글라스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칩과 배터리 등을 조달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애플의 증강현실 헤드셋은 3000달러, 우리돈으로 400만원에 가까운 고가 제품일 것으로 관측된다.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10대 이상의 카메라, VR 전용 칩 등이 탑재된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리얼리티 프로'와 '리얼리티 원'이라는 이름의 상표를 출원했다며 고성능 고가 버전과 보급형 저가 버전으로 구성을 나눌 수 있다고 전했다. 애플은 또 전용 칩 이름으로 추정되는 '리얼리티 프로세서'에 대한 상표도 출원했다.

■ 애플, 5년 만에 2세대 홈팟 스마트 스피커 출시

애플이 신형 홈팟(HomePod) 스마트 스피커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2018년 1세대 홈팟 제품을 출시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업데이트 제품이다.

새로운 2세대 홈팟은 디자인과 크기는 종전 1세대 제품과 거의 비슷하지만, 기능은 대폭 개선했다. 2세대 홈팟에는 애플워치 시리즈7에 들어가는 최신 S7 칩셋을 장착했다. 무선 프로토콜이 확장됐고 스마트홈 표준 지원도 포함해 다양한 기기와의 호환성을 높였다. 
 
2세대 홈팟에는 5개의 스피커와 5개의 마이크, 그리고 4인치 우퍼가 설치됐다. 기존 1세대 홈팟의 7개 스피커보다는 줄었지만, 공간 인지 성능을 높여 자체 성능은 더 향상시켰다. 이젠 1세대와 달리 2세대 홈팟은 내장형 온도 및 습도 센서를 장착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2세대 홈팟 2대를 배치해 스테레오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으며, 애플TV 4K와 연동하면 돌비 애트모스 입체 음향도 지원한다. 가격은 블랙과 화이트 컬러 모두 299달러다.

미국 시장 기준으로 18일부터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며 매장 판매와 배송은 2월 3일부터 가능하다. 국내 출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 美 IT업계 고용 한파 '꽁꽁' …지난해 6만명 이상 감원

지난해부터 불어닥친 미국 IT 업계 감원 한파가 올해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이 추가 정리 해고 조치를 발표하면서, 미국 실리콘밸리에 부는 찬바람은 좀처럼 가시지 않을 전망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3월 말까지 전체 임직원의 5% 수준인 1만명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감원과 함께 총 12억달러의 비용 절감 노력도 함께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 역시 1만8000명 이상의 감원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아마존 28년 역사상 가장 큰 인력 감축이다. 2021년 말 기준으로 아마존의 전 세계 임직원은 총 160만명에 달한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도 규모는 작지만 일부 감원을 진행한다. 헬스케어 등 비주력 연구개발 부문에서 약 230명 가량 감원할 예정이다. 구글은 아직 대규모 감원 계획을 진행하고 있진 않다.

메타버스 시장 축소로 타격을 입은 페이스북 운영사 메타도 1만1000명 규모의 감원 절차를 진행 중이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인력 감축에 해당한다.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트위터도 3700명을 이미 해고됐다. 테슬라 역시 전직원 임금 10% 삭감과 함께 6000명을 감원키로 했다. 감원과 임금 삭감은 비생산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밖에도 승차공유서비스 리프트, 온라인 결제 서비스 스프라이트,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 쇼피파이, 넷플릭스, 소셜미디어 스냅 등이 적게는 수백명에서 많게는 1000명대 감원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애플만 감원 한파에서 예외로 남았다. 애플은 지난 2년 동안 IT 업계 고상장 기간에도 눈에 띄게 고용률을 높이지 않았으며, 현재 대규모 감원 계획도 없는 상태다. 애플은 현재 전 세계 16만4000명 이상의 임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메이브 [사진:넷마블]
메이브 [사진:넷마블]

■ 넷마블, 메타버스 걸그룹 '메이브' 공개...25일 정식 데뷔

넷마블이 메타버스 걸그룹인 '메이브)'를 공개한다. 오는 25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앨범 '판도라스 박스'를 발매한다.

메이브는 시우, 제나, 타이라, 마티 4명으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이다. 메이크 뉴 웨이브의 줄임말로 K-팝 씬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메이브는 감정의 자유를 찾아 미래에서 온 4명의 아이들이 2023년 지구에 불시착했다는 세계관을 담고있다. 

정식 데뷔에 앞서 메이브 공식사이트를 통해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 하이라이트 메들리는 앨범 수록곡의 일부를 미리 청취하는 것으로, 타이틀곡 ‘판도라’와 수록곡 ‘원더랜드’ 2곡의 하이라이트를 들어볼 수 있다.

■ 디지털 달러 프로젝트, 美 CBDC 발행 위한 백서 발표

디지털 달러 프로젝트가 미국 달러 패권 유지를 위한 새로운 버전의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백서를 발간했다.

디지털 달러 프로젝트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던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가 설립한 재단으로 달러 기반 디지털 화폐 발행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미국 민간 암호화폐 업계와는 별도로 미국 달러의 위상을 디지털 화폐 시대에서도 계속 유지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디지털 달러 프로젝트 회장은 "2020년 처음 디지털 화폐 백서를 공개할 때만 해도 미국 정부는 아직 그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때였다"면서 "현재는 충분한 상황 인식을 공유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 역시 디지털 달러의 가능성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백서를 통해 디지털 달러 프로젝트가 강조한 바는 미국 정부가 디지털 달러 발행을 위한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는 점이다. 특히 디지털 달러의 직접적인 도입 여부와 상관없이 국제 디지털 통화 기준 설정에 미국 정부가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Z세대 60%, 유연한 원격 근무는 취업시 중요 고려 사항"

델 테크놀로지스는 글로벌 조사전문기업 사반타 콤레스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Z세대의 다양한 의견을 담은 설문 조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설문에 응한 18세 이상 26세 이하 국내 Z세대는 정부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우선시해야 할 3가지 과제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순환 경제 활성화’, ‘시민 대상 지속 가능성 교육 시행’을 꼽았다.

또 응답자 63%가 디지털 기술이 기후 위기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디지털 기술 기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사이버 보안 백본이 마련돼야 한다고 답했다. 

이번 보고서는 원격 근무에 대한 Z세대 인식도 담고 있다. 특히 국내 Z세대 10명 중 6명이 유연한 원격 근무를 취업 시 중요한 고려 사항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했다. 

이는 아시아 태평양 일본 지역 내 일본(46%)이나, 글로벌 평균(55%)보다 높은 수치로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하이브리드 근무 형태가 확산되면서 원격 근무가 국내 업무 환경의 뉴 노멀로 자리잡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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