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 엑스박스 인기 타이틀 '헤일로(Halo)'의 실사판 TV 드라마가 미국 프리미엄 네트워크 채널 쇼타임(Showtime)과 방영권 협상에 들어갔으며 거의 마무리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티븐스필버그 감독이 제작을 맡아 화제가 됐던 헤일로는 쇼타임 케이블 채널을 통해 우선 방영되고 이후 엑스박스 라이브 플랫폼에서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헤일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2001년 엑스박스 용 타이틀로 발매한 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슈팅 액션 게임이다. 우주에 진출한 인류와 외계종족간의 전쟁을 담았으며 수차례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됐다.

이번에 제작되는 TV드라마 헤일로는 엑스박스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와 스필버그 감독의 제작사 앰블린 엔터테인먼트가 함께 기획하고 있다. 각본은 영화 콜래트럴, 호주를 집필한 스튜어트 베티가 맡는다.

MS가 이번주 초 공개했던 MS 오리지날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에는 이같은 내용은 없었다. 일부 외신은 내달 열리는 E3쇼에서 헤일로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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