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테인먼트 기능을 강조한 아필라(AFEELA)의 실내 인테리어 [사진: 소니 글로벌 유튜브]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강조한 아필라(AFEELA)의 실내 인테리어 [사진: 소니 글로벌 유튜브]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일본 소니와 혼다가 합작해 새로운 전기차를 내놓는다. 오는 2026년 북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소니와 혼다 양사는 CES 2023 행사를 통해 소니 혼다 모빌리티(Sony Honda Mobility) 합작회사 설립과 함께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 '아필라'(Afeela)를 발표했다. 아필라 브랜드를 통해 오는 2026년 미국을 포함한 북미 시장에 첫 번째 전기차를 선보인다.

⦁ [CES/2023]소니·혼다 합작 전기차 '아필라'… 2026년 경쟁력 갖출까?

소니 혼다 모빌리티는 아필라 시제차량이 벤츠와 BMW, 아우디와 같은 프리미엄급 자동차와 경쟁할 수 있는 고급형 전기차로 시장에 포지셔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인포텐인먼트 시스템을 포함한 소프트웨어는 구독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연회에서는 각종 동영상 시청과 게임, 음악 감상 등 다양한 활동을 차량 내부에서 즐길 수 있음을 보여줬다. 다만, 2026년 북미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은 경쟁사에 비해 너무 늦는다는 지적도 있다.

⦁ [CES/2023] 폭스바겐 차세대 전기 세단 'ID. 7' CES 2023 등장
⦁ [CES/2023]벤츠, 전 세계 전기차 급속 충전소 1만개 구축한다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이 올해 CES 2023 행사에 차세대 전기 세단 신차를 선보였다. 폭스바겐의 중형 세단 아테온(Arteon)의 전기차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폭스바겐 ID. 7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CES 2023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고출력 급속 충전 네트워크 구축 계획을 밝혔다. 궁극적으로 전 세계 1만개소 이상의 급속 충전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벤츠의 이러한 충전소 네트워크 확장 계획은 벤츠의 전기차 전환 전략과 함께한다. 벤츠는 앞으로 10년 내 완전 전기차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CES [사진: 셔터스톡]
CES [사진: 셔터스톡]

⦁ [CES/2023]올해 CES에서 찾아볼 수 없던 기술… '자율주행'

이번 CES 전시회에서 다양한 첨단 기술과 제품들이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았지만, 지난 전시회와 달리 유독 볼 수 없었던 기술이 하나 있었다. 바로 '자율주행'이다. 각 기업이 미래의 불확실한 시점이 아니라 현재 사용 가능한 기술에 집중하고 실제로 최소한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에 집중함에 따라 자율주행보다 전기차, 전기차 전장기술 등에 집중한 것이다.

이에 대해 CES를 주관한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의 개리 샤피로 회장은 "바이든 행정부는 자율주행보다 전기차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 자율주행에 대한 과대광고와 기대가 일부 시들해지면서 자연스럽게 기업들 자율주행보다 당장 적용 가능한 실용 기술에 더 큰 비중을 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LG전자-마그나, 차세대 자율주행 솔루션 협력 나선다
⦁ 현대차·기아, 작년 미국 시장 역대 2위 판매기록…친환경차 급증

LG전자가 완성차업체와 함께 차세대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을 위해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기업 중 하나인 마그나(Magna)와 협력을 확대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해 미국에서 시장 침체에도 역대 두번째로 많은 차량을 판매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지난해 미국에서 147만4224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판매 대수가 1.0% 감소했다고 밝혔다.

아처의 미드나잇 eVTOL 비행택시 [사진: 아처]
아처의 미드나잇 eVTOL 비행택시 [사진: 아처]

⦁ 스텔란티스-아처 손잡았다 "2024년부터 비행택시 대량 생산"
⦁ 폴스타2, 지난해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 판매량 1위

피아트, 푸조, 시트로엥, 크라이슬러 등 세계 굴지의 자동차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세계 4위의 자동차 그룹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비행택시 스타트업 아처(Archer)와 손을 잡았다. 스텔란티스가 아처의 eVTOL(전기 수직 이착륙) 비행택시 생산을 맡는다.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5도어 패스트백 '폴스타 2'가 지난해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집계한 전기차 단일 모델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KAIDA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된 수입 전기차는 총 2만3202대다. 전년(6340대) 대비 266% 성장한 수치다. 이 가운데 폴스타 2는 총 2794대 판매되며 수입 전기차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테슬라-폭스바겐-현대차가 인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hindustantimes]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테슬라-폭스바겐-현대차가 인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hindustantimes]

⦁ 지난해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기차 통계 서비스 EU-EVs 자료를 인용,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와 인기 브랜드 순위를 집계했다. 브랜드별로는 테슬라-폭스바겐-아우디-BMW-현대 순이었다.

인기차종은 역시 테슬라 모델Y 였다. 테슬라 모델Y는 2022년 1년 동안 모두 7만8017대를 판매해 인기차종 1위에 올랐다. 2위는 폭스바겐 ID.4와 계열 차량인 ID.5로 모두 6만7049대를 판매했다. 현대 아이오닉5와 코나는 나란히 8위와 9위를 차지했다.

⦁ [단독]서울시, 차량공유 서비스 '나눔카' 사업 종료...업계 파장 주목

서울시가 차량공유(카셰어링) 서비스 '나눔카'가 서비스를 올해부터 종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나눔카 사업에 참여했던 쏘카와 그린카, 피플카 등 플랫폼 사업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서비스 중단 계획을 통보했다. 2013년 시작된 나눔카는 서울시 내 불필요한 승용차 보유를 억제해 주차공간을 감축하고, 사회적 배려 계층 이동권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로 시작한 사업이다. 나눔카는 일반 시민도 이용 가능하지만 저소득층이 이용할 때는 할인 쿠폰 등의 혜택이 제공됐다.

나눔카 [사진: 나눔카 홈페이지 갈무리]
나눔카 [사진: 나눔카 홈페이지 갈무리]

⦁ 'PM 전용 운전면허' 재추진...실효성은 미지수
⦁ 살 땐 엔카, 팔 땐 헤이딜러…중고차 플랫폼 판도 변화

경찰청이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장치(PM) 전용 운전면허 도입을 재추진한다. 전동 킥보드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PM  안전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다만 기존 운전면허 등록 이용자에 대한 고심도 이어질 전망이다. 운전 면허 등록의 번거로움을 견뎌낸 이용자들이 또다시 PM을 사용하기 위해 PM 전용 운전면허를 취득하게 될 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소비자리서치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중고차 플랫폼 소비자 만족률 조사에서 엔카가 인지도 및 구입 시 이용률에서 가장 높았다. 후발주자인 헤이딜러는 중고차 처분 시 소비자 만족률에서 엔카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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