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CES 2022에 마련된 C랩 전시관 전경 [사진: 삼성전자]
올해 CES 2022에 마련된 C랩 전시관 전경 [사진: 삼성전자]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1월 5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올해 C랩이 육성한 사내벤처와 외부 스타트업들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내 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C랩 전시관을 마련했다. 임직원 대상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의 우수 과제 4개와 외부 스타트업 대상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로 육성한 스타트업 8개를 함께 전시한다.

이번 전시로 C랩 스타트업들은 관람객 대상 시장 반응 점검과 사업성 강화, 현장의 투자 및 사업협력 상담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CES에서 선보이는 'C랩 인사이드' 4개 과제 ▲메타러닝 ▲폴카믹스 ▲숨 ▲팔레트 현재 사내에서 육성중인 과제 중 혁신성과 시장성, 완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과제들이다.

메타버스와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과제가 선발됐다. 'C랩 아웃사이드' 선발 스타트업은 삼성전자가 직접 육성한 6개 스타트업과 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육성한 2개 스타트업이 함께 전시된다. ▲엔닷라이트 ▲뉴빌리티 ▲포티파이 ▲셀리코 ▲플라스크 ▲뤼튼테크놀로지스 ▲카티어스 ▲이랑텍이 참여한다.

올해 C랩 스타트업들은 2개 최고혁신상과 27개 혁신상을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22개의 혁신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7개가 더 늘어난 29개를 수상했다.

이번 'C랩 전시관'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8개사 중에서는 ▲뉴빌리티 ▲포티파이 ▲엔닷라이트 ▲셀리코 ▲플라스크 ▲뤼튼테크놀로지스 ▲카티어스 등 7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했다.

또 'C랩 인사이드'에서 스핀오프한 스타트업 및 'C랩 아웃사이드'를 졸업한 스타트업 18개사도 2개의 최고혁신상과 20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특히 시각장애인용 촉각 디스플레이 '닷'은 최고혁신상과 혁신상 2개를 수상했고, 메타 뮤직 시스템 '버시스'도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은 "역대 최다인 29개의 CES 혁신상 수상으로 C랩 스타트업들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았다"며 "C랩 스타트업들이 해외로 적극 진출해 한국 스타트업의 우수성을 알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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