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 운영사 밀크 파트너스가 여행 및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에어아시아와 포인트 교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원 계정 연동 기능도 지원한다. 

밀크 고객들은 밀크 앱을 통해 에어아시아 슈퍼앱에서 적립된 ‘에어아시아 포인트’를 디지털 자산 ‘밀크 코인’은 물론, 밀크 코인을 통해 롯데멤버스, 야놀자, 신세계인터넷면세점, CU, 인터파크, 메가박스, 진에어 등 제휴사 포인트로 교환해 사용 가능하다. 

‘에어아시아 슈퍼앱’은 말레이시아 저가 항공사 에어아시아에서 출시한 여행 및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다. 에어아시아 포인트를 활용해 항공권 예매, 호텔 예약 등 여행 상품은 물론 음식배달, 모빌리티 서비스, 면세 쇼핑, 금융, 보험, 택배 등 비여행 상품까지 다양한 서비스 및 상품을이용을 지원한다.

밀크파트너스는 에어아시아와의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는 물론 동남아시아 전역에 걸쳐 현지 주요 서비스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사업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밀크파트너스는 포인트 교환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에어아시아와 함께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밀크 앱에서 에어아시아 회원 계정을 최초로 연동한 고객에게는 1 밀크 코인(MLK)과 125 에어아시아 포인트를 지급한다.

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는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더 다양한 글로벌 포인트 교환 서비스를 제공해 일상 속에서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활용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옹 와이 퐁(Ong Wai Fong) 에어아시아 슈퍼앱 최고 로열티 책임자는 “한국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에어아시아 포인트의 활용성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포인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밀크와 협력하여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