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사진: 셔터스톡]
마이크로소프트(MS)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마이크로소프트가 모바일 시장에서 애플과 구글이 틀어쥔 영향력에 맞서기 위해 슈퍼앱 카드를 뽑아 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쇼핑, 메세징, 웹검색, 뉴스피드 등의 서비스들을 원스톱 스마트폰앱에 합치는 슈퍼앱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IT전문 미디어 디인포메이션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슈퍼앱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을 넘어 개인용 서비스로 확장하기 위한 야심찬 행보일 수 있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애플, 구글과 달리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바일 앱스토어 플랫폼이 없다. 이런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들이 다른 곳에 접근하기 위해  떠날 필요가 없는 앱을 개발함으로써 텐센트에서 통한 모바인 전략을 따르고 싶어 한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메신저를 기반으로 쇼핑, 온라인 게임, 뉴스, 식료품 주문 등 다양한 서비스를 결합한 텐센트 위챗은 마이크로소프트 고위 경영진들에게 영감의 소스라고 디인포메이션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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