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 현대공업이 현대차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 신형 모델에 주요 내장재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디 올 뉴 그랜저(The All New Granduer)'는 현대차 스테디셀러 라인업인 그랜저 7세대 모델이다. 지난 2016년 출시한 6세대 '그랜저IG'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지난해 디자인 선공개 후 사전 대기 고객수가 약 10만명을 넘어서며 관심을 끌어모았다.

현대공업은 해당 차량에 헤드레스트 및 센터쿠션을 공급한다. 이로 인해 6년 동안 약 320억원 규모 매출이 발생된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현대공업은 이번 신형 그랜저 공급을 포함해 G90, 아이오닉6 등 프리미엄급 신차 라인업을 올해에 확대한 바 있다”며 “회사가 보유한 다년간의 공급 경험과 안정적인 생산능력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차량 포트폴리오는 더욱 확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