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텍 충남 아산공장 [사진: 지아이텍]
지아이텍 충남 아산공장 [사진: 지아이텍]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배터리 및 수소전지 전극용 부품을 만드는 지아이텍이 3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아이텍은 3분기 매출액 93.7억원, 영업이익 23억원, 당기순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8%, 영업이익은 4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25%를 달성했다.

국내 배터리 3사의 신규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된 가운데, 해외 배터리 셀 업체를 향한 영업이 신규 수주로 이어지며 이룬 결과다.

지아이텍은 내년 국내외 배터리 셀 제조사 증설에 따라 마케팅 강화를 지속, 시스템 장비 사업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아이텍 관계자는 "기업 투자 심리 위축에도 선제적 인원 충원, 경상연구개발비 등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가 실적에 반영됐다"며 "내년에도 지금과 같은 불확실한 국내외 상황에 대응해 기술기반 혁신을 통한 성장세를 이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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