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S교환렌즈와 전문가용 고급형 플래시 신제품을 출시해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고성능 프리미엄 S 교환렌즈와 전문가를 위한 고급형 플래시 신제품을 22일 출시했다.
 

 

16-50mm F2~2.8 S ED OIS 교환렌즈
16-50mm F2~2.8 S ED OIS 교환렌즈는 삼성전자 최초의 '프리미엄 S 렌즈’다. S는 ‘슈페리어’ 또는 ‘스프림’, ‘서밋’이라는 의미를 가졌다.
 
'프리미엄 S 교환렌즈'의 가장 큰 특징은 16mm 광각부터 50mm까지 3배줌의 다양한 화각을 지원한다는 데 있다. F2~2.8의 밝은 조리개와 풀 메탈 바디에 방진방적 설계가 적용됐다.
 
삼성전자 측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동급의 렌즈 등이 최대 F2.8을 지원하는 것에 비해 삼성 '프리미엄 S 교환렌즈'는 최대 광각 16mm에서 F2.8보다 두 배나 밝은 F2의 밝기를 지원해 어두운 곳에서도 흔들림 없이 촬영할 수 있고 최상의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반 스테핑 모터보다 빠르게 초점을 잡을 수 있는 초정밀 스테핑 모터(UPSM)를 적용했다. 기존 굴절렌즈보다 더 작고 가볍게 설계가 가능한 초고굴절 렌즈 XHR을 사용했다. 대구경 렌즈의 무게와 크기도 줄였다.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능으로 흔들림 없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풀 메탈 바디에 방진방적 기술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NX 시리즈 출시와 함께 현재까지 총 13종의 교환렌즈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프리미엄 S 교환렌즈'  출시를 계기로 고급 사양의 교환렌즈를 원하는 사용자들의 니즈에도 적극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고급형 외장 플래시 SEF580A

삼성전자는 카메라 전문가들을 위한 고급형 외장 플래시인 'SEF580A'도 첫 선을 보인다.
 
고급형 'SEF580A' 외장 플래시는 촬영시 적절한 노출을 얻을 수 있게 하는 광량을 58 지원한다. 빛이 넓게 먼 곳까지 도달할 수 있다. 저조도 환경에 최적화 됐다.
 
1/250초 이상 셔터 스피드 촬영이 가능한 '고속동조' 모드를 적용했다. '멀티플래시' 모드로 한 장의 사진에 여러 번의 플래시 발광이 가능해 촬영된 이미지의 동작분석이나 특수 효과 촬영이 특기다.
 
카메라에서 설정한 노출 값과 셔터 속도를 바탕으로 렌즈를 통해 들어 온 빛을 측정 후 적정 노출을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 A-TTL 모드와 상하좌우 바운스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 SEF15A, SEF20A, 2012년 SEF220A 등의 플래시 모델 출시 이후 이번에 고급형 플래시를 새롭게 출시했다. 향후 삼성 카메라 액세서리의 고급화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S 교환렌즈'의 판매가격은 149만9000원이다. 고급형 SEF580A 외장 플래시의 가격은 54만9000이다. 직영 온라인 스토어(store.samsung.com/sec)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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