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을 체결한 하나기술, eVLink, 한국전기차리빌딩협회 [사진: 하나기술]
업무협약을 체결한 하나기술, eVLink, 한국전기차리빌딩협회 [사진: 하나기술]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하나기술이 eVLink, 한국전기차리빌딩협회와 '스마트 충방전 진단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3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차세대 스마트 충방전 시스템을 이용한 진단 알고리즘을 공동 개발한다. 하나기술은 충방전 알고리즘을 eVLink의 BMS 정보모니터링과 접목시키고, 한국전기차리빌딩협회는 양사가 개발한 최적화 시스템의 표준 보금을 위한 지원을 실시한다.

최근 떠오르는 폐배터리 재사용 사업의 핵심은 배터리 진단이 필수적이다. 잔여 용량을 파악헤 어떤 애플리케이션에 활용 가능한지, 어느정도의 잔존가치가 있는지를 분석해야 한다. 3사는 공동 개발하는 진단 알고리즘이 폐배터리 품질 수준 평가와 향후 중고 전기차 및 재사용 배터리에 대한 시장 가격 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3사는 공동 개발한 스마트 충방전 진단시스템의 공동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폐배터리 사업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하나기술 관계자는 “3사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시스템은 폐배터리 처리에 필요한 가공 원가, 작업의 편리성, 효율성 등을 제공할 수 있어 사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당사의 기존 배터리 제조 장비의 턴키(Trun-key) 기술과 더불어 금번 폐배터리 진단 시스템 개발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영주 eVLink 대표는 “폐배터리 BMS 모니터링 및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만큼 하나기술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공동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영동 한국전기차리빌딩협회장은 “스마트 진단 표준의 보급과 지원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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