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2022년 2분기 연결 매출 1537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80억원 대비 9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인재 채용과 인수 합병에 따른 연결 법인 증가 및 신사업 확장을 위한 초기 투자 비용 집행에 따라 49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플랫폼 부문 매출은 8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늘었다. 영업이익은 163억원을 기록했다.
야놀자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21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4%, 전년 동기 대비 206% 늘었다. 영업손실은 13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포인트(p) 개선됐다. 사업 확장에 따른 고성장이 지속 중인 동시에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투자 역시 확대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 5월부터 연결 편입된 인터파크 2분기 매출은 437억원, 영업이익은 21억원을 기록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3분기에는 인터파크의 완전 연결 편입과 국내외 여행 수요 선제 대응을 통해 견고한 실적과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