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한국콜마-연우 3자간 친환경 소재 화장품 포장재 상용화 업무 협약식 [사진: 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한국콜마-연우 3자간 친환경 소재 화장품 포장재 상용화 업무 협약식 [사진: 한화솔루션]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한화솔루션이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 '재활용 폴리에틸렌(rPE)' 기반 화장품 용기 상용화에 나선다.

한화솔루션은 24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친환경 화장품 용기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케미칼 부문 남이현 대표, 안병준 한국콜마홀딩스 대표, 박상용 연우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화솔루션, 한국콜마홀딩스, 연우는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화장품 용기 개발·생산·유통에 이르는 상업화 프로세스를 공동 추진한다.

한화솔루션과 연우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공동 연구로 rPE 원료가 적용된 친환경 화장품 용기 개발을 마쳤다. 2030년까지 한국콜마가 생산하는 화장품 튜브 50%를 친환경 소재로 대체하고, 연우 고객사인 글로벌 화장품 기업 대상으로 친환경 패키징 용기 공급처를 늘리는 것이 목표다.

남이현 한화솔루션 대표는 “한국콜마홀딩스, 연우와 협력해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에게 친환경 패키징 소재를 공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다양한 산업에 공급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해 ESG 경영을 강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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