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와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민·관·연 파트너와 여객·물류 통합 자율주행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사진: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와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민·관·연 파트너와 여객·물류 통합 자율주행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사진: 카카오모빌리티]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와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민·관·연 파트너와 여객·물류 통합 자율주행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카카오모빌리티, 라이드플럭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 사업 및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커뮤니티 구성원 생활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 중심 실증을 추진한다. 자율주행 기술과 플랫폼 결합을 통해 커뮤니티 구성원 실생활 이동 수요에 특화된 여객·물류 통합 서비스를 구현 및 제공한단 목표다.

이를 위해 5개 기관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의 여객·물류 통합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 사업(JDC NEMO ride)을 추진한다. 추후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제주대학교 구성원 중 사전 등록을 받아 사전 등록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비스 구간 내에서 이용자가 직접 출도착지 또는 물품 상하차 지점을 설정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DRT) 서비스로 운영되며 카카오 T 앱 내 서비스를 통해 자율주행 차량을 호출할 수 있도록 한다.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는 "민·관·연 협력을 통해 커뮤니티 내 사람과 사물 모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자율주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자율주행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자율주행 기술이 실생활 편의를 높이는 기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