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키다리스튜디오]
[사진:키다리스튜디오]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키다리스튜디오가 올해 2분기 역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키다리스튜디오는 2분기 매출 517억원, 영업이익은 70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5%,  282% 증가한 수치다.

키다리스튜디오 관계자는 “여성향 콘텐츠 플랫폼인 ‘봄툰’의 폭발적인 성장과 적극적인 해외 CP 사업 전략으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봄툰은 키다리스튜디오가 국내와 태국, 대만에서 운영하는 여성향 웹툰/웹소설 플랫폼으로 매 분기 결제 금액과 가입자 수가 빠르게 성장하고있다.

키다리스튜디오와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초 적극적인 해외 CP 사업 전략의 일환으로 ‘틱톡’의 운영사인 도우인 그룹(구. 바이트댄스)과 4년간 4600여 타이틀의 웹툰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다. 앞서 지난 6월 21일 1차로 웹툰 공급 리스트를 확정하며 총 114억원 규모의 작품을 납품하였다고 발표했다. 또한 최근 일본 시장을 겨냥해 BL전문 웹툰 플랫폼 벨툰(BeLToon)을 오픈했다.

김영훈 키다리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실적은 국내외서 키다리스튜디오가 여전히 성장 과정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IP 확보와 플랫폼의 확장으로 글로벌 웹툰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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