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제약사 MSD와 2768억원(2억1390만 달러) 규모 의약품 위탁생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이 어떤 의약품에 대한 위탁생산계약인지는 비공개다.
계약금액은 2768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7.65%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2년 7월1일부터 2028년 12월31일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해당 계약은 지난해 9월29일에 공시된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에 대한 본 계약 체결 건"이라며 "계약금액은 고객사의 수요증가에 따라 3억8186만달러로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