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가비아는 고려대학교가 추진하는 ‘2022년 이메일과 협업솔루션 전환 구축 사업’ 수행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가비아에 따르면 고려대학교는 정부 인증을 받은 민간 클라우드 메일을 업무에 사용하라는 교육부 방침과 구글 지메일 유료화 정책에 따라 올해 학내 메일 서비스를 가비아 하이웍스로 교체하게 됐다.

하이웍스는 클라우드(SaaS) 기반 웹메일 서비스로 2022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을 받았다.

가비아는 10월까지 고려대학교 교직원 1만 명 계정을 생성할 계획이다. 교직원 개인 메일 저장 용량도 무제한 지원한다. 학내 업무망과 연동된 중계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교직원들 데이터를  하이웍스로 이관할 방침이다. 

이호준 가비아 하이웍스사업팀 이사는 “고려대학교는 정부 보안 요건을 충족시키는 것과 동시에, 구글 지메일에 익숙한 교직원에게 유사한 메일 환경을 제공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하이웍스는 정부 인증을 받은 메일일 뿐만 아니라,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UI)과 경험(UX)을 제공해 고려대 측 요구에 부합하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