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SK㈜ C&C는 23일, 국 의료 AI 기업인 딥노이드, 루닛, 뷰노와 의료 AI 생태계 조성 및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4개사는 의료 AI 분야 글로벌 산업∙기술 트렌드 공유는 물론 의료 AI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 세일즈∙마케팅을 위해 협력한다. 우선 협력할 솔루션으로 ▲뇌질환(뇌출혈, 뇌위축) ▲흉부질환 ▲유방암 ▲척추질환 등 부위별 주요 질환 영상을 판독할 수 있는 각 사 인공지능 솔루션들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병원들은 필요에 따라 부위∙질환별 의료 AI 솔루션들을 도입할 수 있도록 각 사별 의료 AI 솔루션을 종합해 의료 기관 맞춤형 의료 AI 패키지 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4개사는 사별 의료 AI 솔루션 협력 범위를 넓히며 국내 의료 AI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장 경쟁력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각 사가 보유한 의료 AI 솔루션 간 호환성을 높이고, 의료기관 규모 및 전문 진료과목 등에 따라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각 사 구성원은 물론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의료 AI 전문 협의체도 마련해 의료 AI 서비스 생태계 조성 및 확산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