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방송통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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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우체국 알뜰폰이 온라인 가입자를 위한 특별 요금제를 출시했다. 최대 10개월간 기본료 0원 요금제부터 데이터 4GB 추가제공, 보이스피싱 차단 등으로 다양하게 선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인터넷우체국, 우체국앱을 통한 알뜰폰 신규 가입자에게 기본료 할인 요금제 7종, 데이터 추가제공 요금제 2종,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제공 요금제 2종 등 총 15종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기본료 할인 요금제는 총 7종으로 휴대전화 이용량이 적은 알뜰족들을 위한 0원 요금제부터 최대 12개월간 매월 5500원을 할인하는 요금제 등 휴대전화 이용량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요금제를 선택하면 된다

데이터 추가제공 요금제는 2종으로 음성·문자는 무제한이고 기본데이터에 매월 4GB 추가 제공한다. 추가 데이터까지 소진 후에도 1Mbps 속도로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시니어 요금제 4종과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제공 요금제 2종도 있다. 시니어 요금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마음놓고 휴대전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화·문자·데이터가 무제한이며 LTE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기본료는 8800원부터다.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제공 요금제는 가입 시 보이스피싱 전화·문자 탐지 유료서비스인 ‘후후 프리미엄’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아 보이스피싱과 각종 스팸, 스미싱 예방이 가능하다

이번 온라인 전용 요금제는 저렴한 요금과 데이터 제공량 확대 등 온라인 전용상품 혜택 강화에 중점을 둔 상품이다. 앞으로 온라인 알뜰폰 가입 편의 제고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지난 4월말 온라인을 통한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했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방문 없이 우체국 알뜰폰을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으로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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