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어니스트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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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온라인투자연계(P2P)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가 서울대학교 인공지능(AI)연구원에서 운영 중인 빅데이터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중 하나인 ‘캡스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캡스톤 프로젝트는 교육노동부와 서울대학교 AI연구원이 4차 산업혁명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핀테크 산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빅데이터 분석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산학협력 교육과정 중 하나다. 7개월 간 딥러닝, 데이터 사이언스 등 해당 분야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한 후 이수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온투업을 비롯한 핀테크, 데이터 관련 기업에서 2개월 간 현업에서 수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는 채용 연계 실습 프로그램이다.

어니스트펀드는 빠르게 변화하는 핀테크 산업에 발맞춰 이에 필요한 빅데이터 분석 환경을 고도화하기 위한 기술 인재의 확보 및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됐다. 교육생은 이달부터 2개월 간 어니스트펀드 AI랩에 소속돼 빅데이터 분석 및 연합학습 기반 머신러닝 신용평가모델 개발 프로젝트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어니스트펀드 관계자는 “신파일러 등의 중저 신용자의 유입이 확대되면서 대안신용평가 모델이 금융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며 이를 다룰 수 있는 전문가의 수요 역시 높아지고 있다”며 “서울대 AI연구원과의 캡스톤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미래의 전문인력을 발굴,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산학협력의 좋은 선례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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