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모습 [사진: 한국인터넷진흥원]
나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모습 [사진: 한국인터넷진흥원]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실무에 즉각 투입 가능한 사이버보안 실무 인력을 양성하는 ‘K-쉴드(Shield) 주니어 제8기 교육생’을 오는 6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KISA는 정보보호 현장의 인력수요에 맞는 교육을 위해 ‘보안사고 분석대응’, ‘정보보호 관리진단’으로 구분해 신청을 받던 기존 교육과정을 ‘사이버보안 실무 인력양성‘ 과정으로 통합하는 등 개선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생은 심화 수강에 필요한 핵심 기본 지식을 담은 공통 교육을 받은 이후 관심 있는 직무별 심화 교육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직무별 심화 교육은 정보보호 채용시장에서 요구하는 직무 6종(모의해킹, 침해사고 대응, 정보보호 컨설팅, 보안관제·운영, 개인정보보호 기술, 클라우드 운영)으로 구성됐다.

K-쉴드 주니어 참가를 희망하는 고등학교 졸업자 혹은 대학 최종학년 재학생 및 미취업 졸업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선정된 교육생은 1기수 당 공통 교육은 150시간, 심화 교육은 50시간으로 총 200시간의 교육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윤승한 KISA 사이버보안인재센터장은 “정보보호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를 도출해 교육에 적용하고 해커의 전략적 전술·기술·절차(TTPs)를 접목한 직무별 심화 교육과정을 신규 개설했다”며 “KISA는 새롭게 개편된 K-쉴드 주니어 시즌2를 통해 정보보호 산업계가 필요한 사이버보안 실무 인력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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