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솔라 유럽 2022에 참여하는 한화큐셀 부스 조감도 [사진: 한화큐셀]
인터솔라 유럽 2022에 참여하는 한화큐셀 부스 조감도 [사진: 한화큐셀]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한화큐셀이 11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태양광 전시회 '인터솔라 유럽 2022'에 참가한다.

인터솔라는 세계 4대 태양광 전시회 중 하나로, 유럽에서 재생에너지가 가장 활성화된 독일에 열려 글로벌 태양광 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920여개 태양광 업체가 참가하고 약 5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한다.

한화큐셀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만에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꾸려 고효율 셀, 모듈 신제품, 에너지 저장 솔루션, 전력 리테일 사업 등을 대거 공개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 5월 발표한 새로운 BI를 부스에 전면 적용하고 신규 로고를 적용한 제품과 패키지를 글로벌 고객들에게 처음으로 소개한다.

새 BI는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지향점을 담았다. 한화큐셀은 차세대 태양광 셀·모듈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시스템 및 분산에너지 사업 공략도 가속화할 방침이다.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에서 모듈 신제품 ‘큐트론(Q.TRON)’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 제품은 기존 모듈보다 약 1%p 높은 22% 이상의 발전효율을 발휘한다. 기존 ‘퀀텀 듀오 Z’ 기술에서 진화한 ‘퀀텀 네오(Q.ANTUM NEO)’ 기술을 통해 제작된 탑콘(TOPCon) 셀을 사용했다.

가정용 에너지 저장 솔루션인 ‘큐홈코어(Q.HOME CORE)’ 시리즈도 전시된다. 태양광 인버터,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구성된 큐홈코어는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을 필요에 따라 저장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가정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손쉽게 공급받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력 리테일 사업도 공개한다. 이용자는 전기요금이 저렴한 시간에 전력 사용량을 늘리는 등 전력 소비 패턴을 조절해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는 “한화큐셀은 뛰어난 기술과 제품을 바탕으로 유럽 등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에서 이미 높은 브랜드 파워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선도적인 기술력과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에너지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