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NHN데이터는 고객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 ‘다이티(Dighty)’에 AI 기술 기반 신규 솔루션 2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솔루션은 '다이티 AI 박스'와 '다이티 AI 딜리버리'로 NHN데이터 AI 엔진이 탑재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다이티 AI박스’는 AI가 커머스 사이트 구매 데이터를 분석, 예측해 고객 특성을 진단하고 맞춤식 성장 전략을 제시한다.

고객 비즈니스 특성을 36개 유형으로 분류하는 ‘DBTI(Dighty e-Business Type Indicator)’ 기술이 적용돼 첫 구매, 반복 구매 등 고객 사이클에 맞춰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제안하고, 전략 실행을 위한 맞춤형 타겟 그룹을 추천한다. 해당 그룹을 SNS, 이메일 등 다양한 마케팅 채널에 활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 내 연동도 지원한다.

‘다이티 AI 딜리버리’는 필요한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리포트 형식으로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리포트는 전문 데이터 인력 검증을 거쳐 수집된 데이터와 AI가 분석한 예측 데이터로 구성된다.

NHN데이터측은 “온라인 마케팅 환경 변화로 데이터를 통해 자사 고객을 더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관리하는 마케팅 전략 수립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기”라며 “신규AI 솔루션을 통해 한층 정교해진 고객 예측 모델을 경험하고, 맞춤형 성장 플랜을 도입해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