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콜마홀딩스]
[사진: 한국콜마홀딩스]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한국콜마홀딩스가 넥스트앤바이오를 인수하고 바이오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운다.

한국콜마홀딩스는 넥스트앤바이오 지분 36.4%를 약 84억원에 인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한국콜마홀딩스는 넥스트앤바이오가 보유한 오가노이드 기술을 활용해 배양 키트, 신약 후보물질 효능 검증 플랫폼 등을 사업화할 예정이다. 계열사인 HK이노엔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장기적으로 재생의료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가노이드는 Organ(장기)와 Oid(소체) 합성어로 줄기세포로부터 계통 발생 및 분화를 통해 형성된 자가재생 및 자가 조직화가 가능한 3차원 세포 집합체다. 2015년 MIT에서 10대 미래유망기술로도 선정될 만큼 바이오 업계를 선도하는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제약, 화장품, 건강기능식품을 융합한 기술력 위에 바이오 기술까지 결합해 글로벌 탑티어 수준 융합기술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를 다각도로 추진해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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