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한 리조트서 최종현학술원 주최로 열린 국제포럼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에 참석, 특파원들을 만나 발언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한 리조트서 최종현학술원 주최로 열린 국제포럼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에 참석, 특파원들을 만나 발언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오는 15일  공정거래위원회 ‘SK실트론 사익편취 의혹’에 대해 직접 소명에 나선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가 오는 15일 'SK실트론 사익편취 의혹' 사건 전원회의를 정부세종청사 심판정에서 개최하는 가운데 최 회장이 직접 출석할 예정이다.

다만, 공정위는 최 회장이 전원회의의 비공개 심의를 요청함에 따라, 회의 내용은 일부만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SK가 실트론 인수 과정에서 최 회장에게 부당한 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원회의의 과징금과 시정명령 등 결정은 1심 재판과 같은 효력을 발휘한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