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오는 15일 공정거래위원회 ‘SK실트론 사익편취 의혹’에 대해 직접 소명에 나선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가 오는 15일 'SK실트론 사익편취 의혹' 사건 전원회의를 정부세종청사 심판정에서 개최하는 가운데 최 회장이 직접 출석할 예정이다.
다만, 공정위는 최 회장이 전원회의의 비공개 심의를 요청함에 따라, 회의 내용은 일부만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SK가 실트론 인수 과정에서 최 회장에게 부당한 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원회의의 과징금과 시정명령 등 결정은 1심 재판과 같은 효력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