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 [사진 : 과기정통부]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 [사진 : 과기정통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손승현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실장급)이 신임 우정사업본부장에 임명됐다. 손 본부장은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과 춘천우체국장 등 우정사업본부 실무 경험이 있다.

손 본부장은 1965년생으로 1991년 한양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사무관 시절 1995년 정보통신부 기획관리실 경영분석담당관에 이어 정보화기획실 기획총괄과에 근무했고, 정보화지원과에 이어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에서 일했다.

2003년 춘천우체국장, 2003년 대통령비서실 혁신수석실 행정관에 이어 2006년 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본부 중소기업지원팀장을 맡았다. 2007년 정책홍보관리본부 법무팀장 겸 IT중소벤처기업지원총괄팀장에 이어 2008년 방송통신위원회 출범때는 중앙전파관리소 지원과장을 거쳤다. 2009년 호주 직무파견, 2010년 방통위에서 뉴미디어정책과장, 감사담당관, 방송정책기획과장을 맡았다.

2013년 미래창조과학부 출범 때에는 통신정책국에서 통신정책기획과장을 역임했다. 2015년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 2016년 운영지원과장을 거쳤다. 2017년 고위 공무원으로 승진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육훈련을 다녀왔다. 2018년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을 맡았고, 같은 해 감사관, 2020년 네트워크정책실 총괄 국인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역임했다. 이어 실장으로 승진해 올해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으로 파견됐다.

한 과기정통부 고위 관계자는 “손 본부장은 우정사업본부에 일을 했고 실무에 대한 경험이 있어 우본 본부장에 적합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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