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CEO(좌),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팀 쿡 애플 CEO(좌),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 CEO 한 줄에 테슬라 주가 12% 폭락

테슬라 주가가 지난 10일 나스닥 시장에서 12% 가까이 폭락했다. 불과 일주일 전 1239달러까지 올랐던 주가는 이날 1023.5달러에 마감하면서 투자자를 혼란에 빠뜨렸다.

테슬라 주가 하락의 출발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트윗 한 줄에서 비롯됐다. 

자신이 보유한 테슬라 주식 10%를 매각할 것인가를 두고 트위터 이용자의 의견을 구한 것. 투표는 60%에 가까운 비율로 '매각' 의견을 보였다.

해당 언급 이후 테슬라 주가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전날 5% 하락한 데 이어 이날 또다시 11.99%가 하락했다. 이틀 사이에 시장 가치로 1990억달러가 사라져 시가총액은 1조100억달러대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테슬라 주가는 연초 대비 47% 이상 상승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가량 올랐다.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전기차 수요 증가, 자율주행 등 우수한 기술력, 생산량 증대 등 기업 자체적인 잠재 가치는 여전히 높이 평가받는다.

이날 주가 폭락에도 글로벌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테슬라 주식 목표가를 기존 950달러에서 1400달러로 높였다. 테슬라가 여전히 수익성과 성장 속도 면에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평가다.

■ 팀 쿡 애플 CEO "가상자산 보유하고 있다"

팀 쿡 애플 CEO도 암호화폐를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외신에 따르면, 팀 쿡 애플 CEO는 뉴욕타임즈 딜북 콘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암호화폐 보유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으며, 합리적이 투자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암호화폐에 대해 관심을 두고 관련 연구도 했다. 그러나 다른 사람에게 투자를 권하거나 조언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개인적인 관심사일 뿐, 애플이 가상자산 투자에 나설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슬라나 스퀘어처럼 애플이 전략적인 차원에서 암호화폐 투자에 나서진 않는다는 사실을 못 박은 것.

애플은 암호화폐 투자는 물론, 앱 스토어에서조차 암호화폐 관련 앱을 퇴출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과 거리를 두고 있다. 

그러나 애플 페이, 애플 신용카드, 애플 월릿 앱 등 핀테크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언제든 암호화폐 사업과 접점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시장의 관측이다. 

■ SK텔레콤, 3분기 영업익 4000억원

SK텔레콤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1년 3분기 매출 4조9675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 순이익 736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0%, 11.7% 증가했으며, 이동통신와 뉴 ICT 등 전 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MNO사업은 통신시장 리더십을 견고히 하며,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3조 27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뉴 ICT 매출은 미디어 사업과 S&C 사업(융합보안) 중심으로 성장세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1조 6309억원을 기록했다.

9월 말 기준 SK텔레콤 5G가입자는 865만 명으로, 전분기보다 95만 명 증가했다. SK텔레콤은 5G 상용화로 구축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AI 및 디지털 인프라 서비스 등 핵심 사업을 강화했다.

■ IPTV 가입자 2000만명 육박

IPTV 가입자 수가 2000만명에 육박했다. 케이블TV는 지난 2017년 IPTV에 가입자 수 역전을 당한 이후 점차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시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510만7369명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52만명 증가했다.

사업자별로 살펴보면 KT가 23.19%로 가장 많고, 이어 SK브로드밴드 16.51%, LG유플러스 14.43%, LG헬로비전 10.85%, KT스카이라이프 8.71% 순으로 집계됐다.

가입자 증가폭은 52만명대로 지난해 하반기 증가폭 60만명대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2017년 11월 IPTV 가입자 수가 케이블TV 가입자 수를 앞선 이후 IPTV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케이블TV는 감소함에 따라 가입자 수 격차는 지난 6월 말 기준 약 633만명으로 확대됐다.
 

서피스 랩톱 SE(Surface Laptop SE) [사진: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랩톱 SE(Surface Laptop SE) [사진: 마이크로소프트]

■ MS,'서피스 랩톱 SE' 선봬

마이크로소프트가 초중등 교육 시장을 위한 교육 특화 노트북PC인 '서피스 랩톱 SE'를 공개했다. 구글 크롬북의 대항마 성격이다.

서피스 랩톱 SE은 윈도11 운영체제를 간략화한 윈도11 SE와 교육용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을 기본 탑재해 학생들이 학습 현장에서 손쉽게 노트북PC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성능과 사양을 다소 낮춘 대신 편의성과 내구성, 보안을 높이고 저렴하게 만든 제품이다.

11.6인치 LCD 디스플레이에 인텔 셀러론 프로세서가 탑재되며, 램 4G와 8G, 내부 스토리지는 64G와 128G로 나뉜다. 

USB-A 포트와 USB-C 포트가 각 1개씩 구비되며 내장 스테레오 스피커와 3.5mm 이어폰 단자, 그리고 화상통화를 위한 720p HD 웹캠도 내장됐다. 

배터리 지속 시간은 최대 16시간으로 수업 후 방과 후 학습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서피스 랩톱 SE의 시판가는 249.99달러에서 시작한다. 국내 시판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 주택담보대출 비교 모바일 플랫폼

핀테크 스타트업 베스트핀은 온라인 주택담보대출 비교 앱 ‘담비’를 공식 출시한다. 베스트핀은 담비를 통해 담보대출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기존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들이 단순 표준금리 나열 및 대출 금융사 페이지로 연결해 주는 기능에 국한돼 있었지만 담비는 1대1 맞춤형 담보대출 정보는 물론 대출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주택담보대출이 필요한 소비자는 담비 앱에서 ‘비대면’과 ‘대면’ 두 가지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다. 

비대면 대출의 경우 앱 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여러 대출상품을 비교해보고 나에게 맞는 조건의 상품을 선택하면 해당 금융기관의 비대면 앱 연동을 통해 대출 절차를 완료하게 된다.

비대면 대출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담비 플랫폼 내에서 금리비교와 대출한도를 조회한 후 상품을 선택해 직접 대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 하이트진로,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 출시

하이트진로가 필라이트 후레쉬와 참이슬, 진로의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10일 필라이트 후레쉬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우선 출시하고, 16일부터 참이슬과 진로의 크리스마스 에디션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크리스마스 에디션 출시와 함께 어울리는 굿즈를 제작해 매장별 소비자 증정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 정부 "차량용 요소수 3개월치 확보"

정부가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차량용 요소수 석 달치를 확보했다.

앞서 확보한 중국 요소 물량 1만8700톤과 베트남 요소 물량 5600톤, 호주산 요소수 수입 물량 2만7000리터, 현장점검을 통해 파악한 국내 보유 물량 1561만리터, 군비축분 20만리터 등을 합친 규모다.

정부는 "아직 파악하지 못한 국내 보유량을 고려하면 앞으로 3개월 정도는 물량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현장 점검을 통해 확보한 요소수는 오는 12일부터 시장 공급을 개시한다.

정부는 가급적 많은 차량에 물량이 배분될 수 있도록 차량당 공급 한도를 30ℓ로 정하고, 기존 시장 가격 수준인 리터당 약 1천200원 선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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