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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테일 로고(왼미국 블루데프(BlueDEF)_ 독일 애드블루(AdBlue) 요소수 이미지[사진: 몰테일]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코리아센터 몰테일이 미국, 독일, 일본산 요소수를 국내시장에 긴급 공수한다고 8일 밝혔다. 

확보한 요소수 수량을 구체적으로 밝히긴 어렵지만 몰테일의 일반적인 상품 배송 시간이 2주가량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달 안으로 확보된 요소수를 국내에서 받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몰테일은 엄격한 농도와 구성요소의 순수성을 필요로 하는 질소산화물 제거 장치 보호를 위해 퀄리티를 보장하는 미국, 독일산 브랜드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몰테일이 긴급 공수하는 디젤 요소수는 미국석유협회의 인증을 받은 미국 1위 브랜드 9.46L용량 블루데프(BlueDEF)와 독일산 10L 용량 애드블루(AdBlue)다. 

해당 요소수는 노즐이 포함되어 있으며 모든 디젤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하고 안전한 무독성 및 불연성 제품이다. 몰테일은 일본산 요소수도 추가적으로 공급해 나갈 예정이다.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은 해외직판마켓 '테일리스트'와 몰테일의 '다해줌' 서비스를 통해 요소수를 긴급 공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몰테일 관계자는 "요소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안정적이고 빠른 요소수 공수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요소수는 디젤차량이 배출하는 질소산화물을 감소시켜주는 촉매제로 국내 생산량 대부분은 중국에서 수입한 요소에 의존하고 있다. 요소는 석탄을 원료로 제조되는데 중국이 석탄부족을 이유로 사실상 수출을 막아 중국 의존도가 높은 국내 요소수의 공급난이 빚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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