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게임 기묘한 이야기 이미지.
넷플릭스 게임 기묘한 이야기 이미지.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넷플릭스가 마침내 게임 시장에 뛰어들었다. 폴란드에서만 우선 테스트 형태로 선보였다.

26일(현지시간) 프로토콜 등 외신들에 따르면 폴란드 넷플릭스 안드로이드 앱 사용자들은 넷플릭스 개발 파트너인 보너스XP가 만든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 타이틀 2종을 플레이할 수 있다.

기묘한 이야기는 넷플릭스 유명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로 이후 게임으로도 출시됐다.

넷플리스는 이번 테스트와 관련해 "초기 단계다. 몇개월 동안 해야할 많은 것들이 있다. 그러나 이번 테스트는 첫 단계"라는 점을 강조했다.

넷플릭스는 7월 페이스북 오큘러스 출신 게임 전문가 마이크 버듀를 게임 총괄 임원으로 영입했고 이후 투자자들을 상대로도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을 공식 알렸다.

넷플릭스는 제공할 모바일 게임들에 대해 광고나 인앱 구매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보통은 돈을 내야 하는 기묘한 이야기3 같은 게임들도 넷플릭스 멤버십이 있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넷플릭스는 꽤 오랫동안 게임 시장을 조금씩 노크했다. 기묘한 이야기 타이틀들을 내놨고 인터렉티브 미디어도 검토했다. 그리고  올해들어 게임 개발 행보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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