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의 주유소
경기도 지역의 주유소

  주유소 휘발윳값이 16주만에 하락했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8.16∼19)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0.2원 내린 리터당 1647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30.0원으로 가장 높고, 대구 휘발유 가격은 1623.9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도 16주 만에 가격 상승세를 멈췄다. 

이번 주 전국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5원 떨어져 리터당 1441.7원을 기록했다.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의 선행지표인 국제유가가 3주 연속 떨어져, 국내 휘발유·경유값도 당분간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석유공사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중국 경제지표 부진, 원·달러 환율 상승, 미국 셰일 생산 증가 전망 등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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