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퀄컴]
[자료: 퀄컴]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퀄컴 테크날러지(이하 퀄컴)가 웨어러블 사업의 주요 비전 및 스냅드래곤 웨어 플랫폼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퀄컴은 플랫폼 사업 투자 확대와 더불어 ARM, BBK, 파슬(Fossil), 오포, 오랑제, 버라이즌, 보다폰 등 40 여 곳의 웨어러블 업계 선두주자들로부터 지원 받는 신규 퀄컴 에코시스템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Qualcomm Wearables Ecosystem Accelerator Program)을 발표했다.

판카즈 케디아 퀄컴 시니어 디렉터 및 웨어러블 사업부문 총괄은 "퀄컴은 첨단 실리콘, 플랫폼 및 기술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있으며, 장기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내년 다양한 영역에 적용가능한 새로운 스냅드래곤 웨어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퀄컴은 새로운 스냅드래곤 웨어 플랫폼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는 물론 고도로 세분화된 웨어러블 제품군을 구상하고 있으며 이를 가속화하기 위해 자사의 플랫폼과 투자를 해당 에코시스템에 통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퀄컴은 지난 5년 간 100여국에서 4천만 대 이상의 기기를 출하했으며 75개 이상의 제조사, 25개 이상의 서비스 공급업체와 협력해 250개 이상의 웨어러블 제품을 공급했다. 이는 환산하면 주당 평균적으로 하나의 신제품을 선보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불어 퀄컴은 제조사(OEM 및 ODM), 서비스 공급자, 플랫폼 공급업체, 개별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체(IHV 및 ISV), 시스템 통합업체 등으로 구성된 웨어러블 에코시스템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웨어러블 에코시스템 프로그램은 업계 선두기업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업계 트렌드에 대한 논의 및 신규 기술과 제품 방향을 공유하고 트레이닝 세션과 컨셉 시연, 제품 출시와 에코시스템 구성원들의 교류 세션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한다. 

웨어러블 에코시스템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퀄컴 어드밴티지 네트워크(Qualcomm Advantage Network)의 일환으로 현재 개발을 진행하고 있거나 스냅드래곤 웨어 플랫폼에 기반하여 솔루션을 개발하려는 기업에게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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