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 [사진: 닌텐도]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 [사진: 닌텐도]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닌텐도가 6일(현지시간) 인기 콘솔 게임기인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을 발표했다. 

기존 닌텐도 스위치의 경우 6.2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에 비해 신형 OLED 모델은 7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더욱 선명한 게임 화면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디스플레이 교체에 따라 기본적인 게이밍 성능은 기존 닌텐도 스위치와 거의 동일하되 용량 등 일부 사양이 업그레이드됐다. 자유롭게 거치 각도로 고정할 수 있는 프리 스톱 방식의 와이드 스탠드가 장착됐으며, 제품 세트에 포함된 독에는 2개의 USB 포트와 TV 접속용 HDMI 포트, 그리고 새롭게 유선 랜 포트가 내장됐다. 기본 메모리도 기존 32GB에서 64GB로 커졌다. 그외 스피커 사운드 품질이 향상됐으며 무게도 22g가량 살짝 증가했다.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 출시일은 10월 8일로 예정됐다. 시판 가격은 41만5000원이다. 기존 닌텐도 스위치보다 5만5000원 올랐다. 본체 색상은 '화이트'와 '네온 블루/네온 레드' 두 가지 색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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