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DC 관리 인력들이 서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 KT]
KT IDC 관리 인력들이 서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 KT]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는 글로벌 공유오피스 업체 위워크(WeWork)의 한국 지사인 위워크코리아와 손잡고 국내 위워크 지점 입주 고객사를 위한 공동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KT와 위워크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국내 총 20개 위워크 지점에 입주한 모든 고객사는 KT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와 클라우드 등 다양한 IT 서비스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양사는 이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지난달 26일 체결했다.

유용규 KT 강남서부법인고객본부장 상무는 “강남, 목동, 분당, 부산 등 4개 IDC를 활용해 위워크에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KT는 전국 14개 IDC를 운영 중인 국내 1위 사업자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돕는 ‘최고의 디지털혁신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채완 위워크 오퍼레이션 디렉터는 “KT와 협력을 통해 위워크 입주 고객사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안성이 높고 안정적인 I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데이터 보안에 민감한 중소 스타트업이나 개인 멤버들의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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