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안재경 차장(왼쪽)과 KT텔레캅 채종진 사장이 협약체결후 악수하고 있다
KT텔레캅이 여성들의 안전한 주거생활 보장을 위한 서비스를 내놨다.

KT텔레캅(사장 채종진)은 경찰청과 손을 잡고 ‘여성가구 홈 안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홈 안심서비스’란 경찰청과 경비업체인 KT텔레캅이 협력하여 부모와 떨어져 지내는 여대생, 여성 직장인 또는 여성이 살고 있는 원룸 등에서 발생하는 성범죄 및 강도 등의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마련된 서비스이다.

KT텔레캅은 이들 여성 3000명에게 기존에 제공되는 가격보다 저렴하게 보안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 가입 시 집안에 감지기와 비상버튼 등이 설치되며, 경비업체의 관제실에서 24시간 신호를 감지하고 고객이 비상버튼을 누르면 경비업체의 긴급출동과 함께 경찰의 출동으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가입자격은 서울, 경기도와 6대 광역시 (부산,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울산)에서는 전월세 보증금 1억2000만원 이하, 그 외 지역은 8000만원 이하 주택 거주자여야 한다.

KT텔레캅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가격부담으로 가입을 망설였던 소비자들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보안서비스를 이용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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