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스에서 개최된 'E3 201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2013)에서 차세대 비디오게임 디바이스인 ‘엑스박스 원’의 가격과 공식 출시일에 대해 공개했다.

 

MS 인터액티브 엔터테인먼트 사업부 사장인 돈 매트릭은 “‘엑스박스 원’의 가격은 499달러(한화 56만원)로책정됐으며 오는 11월에 공식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출시 국가는 미국, 유럽지역 국가 등 총 21개 국가로 한국 출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MS의 이번 가격 책정에 대해 북미 게임웹진 IGN의 Daniel Krupa는 “‘엑스박스 원’의 구매는 소비자들에게는 비싼 투자가 될 것”이라며 “‘엑스박스 원’의 높은 가격은 ‘엑스박스 원’이 홈 엔터테인먼트 기기를 추구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한편, MS는 이날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베틀필드4’와 ‘헤일로’(Halo) 등 ‘엑스박스 원’ 전용 게임을 공개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