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가 3월 말 기준 누적회원 수 22만명, 누적자문·일임 계약건 13만7000건, 관리자산 규모 8600억원을 넘겼다고 1일 밝혔다. [이미지: 파운트]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인공지능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가 3월말 기준 누적회원 수 22만명, 누적자문·일임 계약건 13만7000건, 관리자산 규모 8600억원을 넘겼다고 4월 1일 밝혔다. 지난 2018년 12월 회원 수가 2500여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약 85배 성장한 수치다.

파운트에 따르면 누적회원 중 절반 이상인 53%가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가입했다. 일명 동학개미라 불리는 개인투자자가 크게 증가한 데 따른 영향이다. 회사는 이 같은 분위기가 올해도 계속 이어져 1분기에 가입한 회원이 전체 회원의 44.5%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자문·일임 계약도 전체 누적계약 중 49.1%가 지난해 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에만 이미 47.4%의 계약이 이뤄지며 지난해 전체 계약 건에 육박한다는 설명이다.

강상균 파운트 개인자산관리사업본부 본부장은 "투자에 대한 관심 급증과 더불어 지난해부터 지속해온 UI·UX(사용자환경·경험) 개편과 자산군 다각화, 이커머스형 화면구성 등의 구조화 노력이 시너지를 내면서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꾸준히 소통을 해서 고객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투자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을 상쇄시킬 수 있는 정보제공과 교류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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