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메신저 기반 기업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슬랙이 조만간 다양한 오디오 기능들을 슬랫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회사 내부용 커뮤니케이션을 넘어 광범위한 기업 간 메시지 플랫폼으로 전환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5일(현지시간) 프로토콜 보도에 따르면 스튜어트 버터필드 슬랙 CEO는 전직 저널리스트이자 투자자인 조시 콘스타인이 개설한 클럽하우스 오디오 채팅 방에 나와 텔레그램이 제공하는 오디오 메시지 남기기, 클럽하우스처럼 초대나 스케줄링 없이 오디오 채팅방에 들어갈 수 있는 기능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버터필드 CEO는 슬랙 사용자들은 잠시후 사라지는 비디오 메시지 기능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일반적으로 스토리즈(stories)로 알려진 이 포맷은 스냅챗이 처음 내놨고 지금은 인스타그램이나 링크드인 등도 따라하고 있다.
슬랙은 현재 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소프트웨어인 세일즈포스에 인수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세일즈포스는 7월까지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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