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농심켈로그]
[사진: 농심켈로그]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농심켈로그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기업’에 선정됐다. 2015년 첫 인증 획득 이후 2018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가족친화인증제는 여성가족부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농심켈로그는 자녀 출산·양육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자동육아휴직 프로그램은 출산 휴가 이후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다. 남녀 임직원 동일하게 적용한다. 

배우자의 출산휴가도 법적 기준보다 확대해 총 12일을 제공한다. 농심켈로그는 최근 2년간 출산 휴가 전·후 고용유지율 100%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직원의 워라밸 향상과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기업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농심켈로그는 유연근무제를 2016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회사와 개인 생활에서 발생하는 여러 고민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와 1:1로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워크 라이프 코칭 프로그램도 모든 임직원에게 제공된다.

농심켈로그의 평균 근속연수는 약 13년이다. 서울 사무실 내 근무자 절반은 여성 직원이며 여성 관리자급 또한 약 43%에 달한다. 또한 글로벌 켈로그의 여성 직원 네트워크 WOK(Women of Kellogg)를 운영해 여성 인재의 커리어 발전을 위해 멘토링 및 지원 방안을 정기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농심켈로그 정인호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효율적인 업무환경 조성과 우수한 여성 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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