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네이버가 LG전자와 협력해 교육 시장을 겨냥한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에 최적화된 노트북 웨일북을 공동 개발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웨일북은 '웨일 OS'로 구동하는 클라우드 기반 개인용 노트북형 컴퓨터로, 네이버 계정 또는 웨일 스페이스 계정을 통한 서비스 환경을 지원하며, 웨일북 사용자는 각종 서비스를 웹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서로가 갖추고 있는 교육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그리고 유통 시장 역량을 통해 스마트 교육을 전국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웨일북 출시 시점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현재 가격 및 판매 방식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전무는 “디지털 교과서 사업 및 온라인 수업 확대 등으로 스마트 교육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양 사가 가진 기술과 핵심 역량을 모아 최적의 교육 플랫폼에 연계한 다양한 디지털 러닝 솔루션 보급에 앞장서 나갈 것이며, 양 사 간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협력 범위를 발굴/확대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웨일 김효 리더는 "이번 LG전자와의 MOU로 웨일북을 통한 디지털 교육 혁신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공동 사업 범위를 확대해 이용자에게 더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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