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인공지능 기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술 기업 '네오사피엔스'가 올해 CES 2021 행사에 참가해 AI 연기자 서비스를 시연한다.

인공지능 성우 서비스 타입캐스트(Typecast)를 제공하고 있는 네오사피엔스는 이달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국제가전박람회 CES 2021)에 참가해, 인공지능 음성 기술과 이와 연동된 인공지능 아바타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네오사피엔스는 이미 가입자 수 16만명을 돌파한 자사의 인공지능 성우 서비스 타입캐스트의 진화된 형태인, 인공지능 연기자 서비스를 시연할 예정이다.

타입캐스트는 전문 성우들의 목소리 녹음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개성과 목소리를 가진 인공지능 성우의 음성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본인이 제작한 영상에 타입캐스트의 AI 성우 목소리를 사용하여 뉴스 및 더빙 음성을 입력하면 마치 사람이 녹음하여 말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김태수 네오사피엔스 대표는 "블로거와 유튜버 등 개인 콘텐츠 제작자가 급증함에 따라 타입캐스트 서비스는 2020년 한 해 동안 사용자 수와 매출 모두에서 1000% 이상 성장했다"면서 "이번 CES에 한층 발전된 인공지능 연기자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서비스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