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테슬라 슈퍼차저 [사진: 테슬라]](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101/258683_219926_1821.jpg)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에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소 '슈퍼차저'를 열었다.
1일(현지시간) IT 매체 엔가젯은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에 한꺼번에 72대의 테슬라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전기차 충전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테슬라 전기차 충전소는 '슈퍼차저'(Supercharger)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상하이 슈퍼차저는 징안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 내 실내 주차장에 마련됐다. 최대 150kW 급속 충전이 가능한 V2 슈퍼차저 충전기가 설치된 72개의 주차구역이 마련돼 있다.
모델3 테슬라 전기차를 대상으로 30분 만에 80% 수준까지 배터리를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설비다. 향후 250kW 이상 고속충전이 가능한 V3 슈퍼차저도 설치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에 전기차 생산공장인 기가 팩토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보급형 전기차 모델3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상하이 기가 팩토리에서 2만3000대 이상의 모델3를 생산해 출고했다. 생산된 모델3 전기차는 중국 내수 시장과 유럽 시장으로 수출된다.
More photos of the World’s Largest Tesla Supercharger Station in Shanghai. pic.twitter.com/jWHDzAEUpA
— Jay in Shanghai (@JayinShanghai) December 31, 2020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테슬라, 내년 인도 시장 공략한다
- 일론 머스크 "애플에 테슬라 인수 제안했지만, 거절당해"
- [모빌리티핫이슈] 테슬라·구글·애플 자율주행 전기차서 만난다
- "2024년 애플 자율주행 전기승용차 나온다"
- 테슬라, 내년 초 월 구독형 완전자율주행 옵션 내놓는다
- S&P 500 편입 앞둔 테슬라 주가 널뛰기 행보
- 테슬라 안전보고서 맹점?...오토파일럿 사고율 실제론 더 높다
- 미국 전기차 협회 '제타' 탄생...테슬라·우버 등 28개사 합류
- 2021년 새해 출시할 신형 전기차는 어떤 모델?
- 테슬라, 2020년 전기차 생산량 50만대 넘겼다
- 모빌리티 플랫폼이 택시 탑승 전 결제 노리는 까닭은?
- [모빌리티핫이슈] 2020년 모빌리티 시장 총정리…올해 전망은?
- 테슬라, 페이스북 제치고 美 재계 순위 5위 진입
- 테슬라 SUV 전기차 '모델Y' 국내 발표...1분기 출시
- 테슬라, 자율주행차에 새로운 밀리미터파 레이더 탑재한다
- 테슬라, 2022년 슈퍼차저 충전소 개방 검토
- 테슬라, 중국서 기가팩토리 하나 더 짓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