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티아이가 원큐온을 런칭했다. [사진: 하나금융그룹]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IT전문 관계사 하나금융티아이는 그룹 디지털 솔루션 통합 브랜드 '원큐온'(1Q ON)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원큐온은 하나금융그룹이 보유한 금융 IT 솔루션, 오픈 API, RPA, 클라우드 플랫폼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 기반 솔루션을 통칭한다. 하나금융그룹의 디지털 브랜드인 ‘1Q’와 시작과 켜짐, 순 우리말로 ‘모두’를 의미하는 ‘온(ON)’을 결합한 표현이다. 디지털 기반 위에서 모든 솔루션이 연계·확대되고 더 나아가 사람, 기술, 문화가 공존하는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설명이.

하나금융티아이는 이번 원큐온브랜드 출시를 시작으로 디지털 솔루션의 그룹 내 적용은 물론, 금융에 특화된 차별화된 디지털 솔루션의 대외 확산을 본격화한다.

먼저 국내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자회사 ‘넥스트(Next) TI’를 거점으로 인도네시아 BPR(지방은행) 코어 뱅킹 솔루션을 구축하는 등 동남아 시장 진출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의 AI OCR(인공지능 문자인식)을 공인전자문서 서비스에 적용하는 등 자체 역량으로 개발한 핵심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실제 서비스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유시완 하나금융티아이 사장은 “축적된 그룹의 IT 자산 가운데 금융에 특화된 우수 솔루션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대외 및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IT서비스 중심의 디지털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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