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시 강연 중 래퍼 조광일이 자신의 경험담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 : LG유플러스]
세바시 강연 중 래퍼 조광일이 자신의 경험담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 : LG유플러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는 지난 달 28일 강남의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나만의 방식으로 일상을 바꿉니다”라는 주제로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언택트 강연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이 열렸다고 8일 밝혔다. MZ세대란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합친 말이다. 

이번 강연은 한국의 TED라고 불리는 세바시가 먼저 틈에 대한 소문을 듣고 촬영을 제안해 성사됐다. 래퍼 조광일, 스토리북앤필름 독립서점 운영자이자 작가인 태재, 미스코리아·카바디 국가대표 우희준, ‘랩하는 선생님’ 달지, 패션·뷰티 크리에이터 헤이즐 등 최근 MZ세대가 열광하는 5명의 연사가 등장해 MZ세대의 대표 키워드인 ‘마이 싸이더(My-sider; 내 안의 기준을 스스로 세우고 따른다)’에 따라 스스로 삶의 방향을 정하고 성공을 향해 실천해온 경험담을 공유했다.

줌과 유튜브 라이브 강연으로 진행된 이번 언택트 강연은 누적 접속자 1만6500여명을 돌파하며 역대 세바시 언택트 강연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유명 셀럽 연사가 출연한 다른 세바시 강연보다 3배나 많은 수치였다. 특히 세바시의 주요 시청자 층인 30·40대가 아닌, 20대를 대상으로 진행된 강연이었다. 강연 영상은 세바시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지난 3일에는 서울관광재단과 KBS 2TV가 서울의 관광지를 소개하는 신규예능프로그램 '플레이 서울'의 요청으로 틈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최근 MZ세대들의 떠오르는 놀이터이자 각 층마다 색다른 콘텐츠로 힐링과 충전의 공간으로 주목 받는 곳이라는 주제로 틈의 곳곳이 소개됐다. 이밖에도 지난달 29일 밤 11시에는 애플 아이폰12 론칭행사인 ‘틈만나면 Z맘대로’도 틈에서 열렸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브랜드마케팅담당은 “틈이 MZ세대의 소통 플랫폼으로서, 공간의 개념을 넘어 그 자체가 MZ세대의 미디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색다른 콘텐츠와 이벤트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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