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이 11월 개최하는 금융보안 컨퍼런스 ‘피스콘(FISCON) 2020’의 프로그램 내용 [이미지: 금융보안원]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보안원(원장 김영기)은 금융정보보호협의회와 금융보안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는 금융보안 컨퍼런스 ‘피스콘(FISCON) 2020’을 오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4회째를 맞이하는 피스콘(FISCON) 2020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행사 홈페이지(www.fiscon.or.kr)를 통해 별도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다. 이 행사는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됐으며 금융IT 및 보안 관련 최신 정책, 기술, 비즈니스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올해 행사는 ‘디지털 경제 시대, 금융보안으로부터!’라는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후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금융보안 위협과 정책, 기술, 대응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총 2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별세션으로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의 ‘디지털금융 환경의 취약점 시연과 보안 방안’에 대한 특별강연, 미치히로 타니아이 일본 금융ISAC 이사장의 ‘새로운 금융 환경과 재택근무 현황’에 대한 기조 강연이 진행된다.

또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금융데이터 보호, 포스트코로나 환경과 금융혁신 기술, 금융 사이버 위협과 안전망 강화 등 정책, 기술, 대응 관련 총 3개 트랙 18개 주제의 강연이 진행된다.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은 “이번 피스콘 2020이 디지털 경제 시대에 성공적인 금융보안 전략을 모색하는데 필요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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