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카카오 개발 자회사 디케이테크인(대표 이원주)이 자체 개발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티팩(T-fac)을 6일 선보인다.

회사측에 따르면 티팩은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로, 카카오톡을 활용한 실시간 공정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제조 과정에서 시간과 공간 제약을 줄여 기업들이 생산성 및 업무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티팩은 카카오에서 이미 개발 및 구축한 클라우드, AI, 챗봇 등을 활용해 다양한 기어들 환경에 접목 가능하다.  소상공인, 제조 중소기업이 스마트팩토리 도입 시 우려하는 비용과 운영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디케이테크인은  "티팩은 생산량, 공정 시스템, 기기오류 등 제조 및 설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를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해당 내용을 담당자에게 카카오톡으로 전달한다. 따라서 관리자가 공장 내 대기하거나 PC를 통해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카카오톡으로 전달되는 내용에 따라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 취합되는 데이터는 카카오 클라우드에 지속적으로 축적, 분석되어 향후 각 기업 운영과 스마트팩토리 고도화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티팩은 제조 현장에서 많이 필요로 하는 ▲업무(당일 목표 생산량 및 업무 지시 공유 & 실시간 진행 사항 확인) ▲알람(공정 내 시스템 이슈를 실시간으로 전달&대응) 기능을 우선 제공한다. 올해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인포(공정 장비 상황) ▲문서(사내 보고 자료 자동화) ▲클러스터(공정 간 발주 현황 등) 서비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원주 디케이테크인 대표는 “카카오가 갖는 기술 신뢰도와 플랫폼 안정성에 기반한 스마트팩토리 ‘티팩으로 뉴노멀과 언택트 시대에 맞는 새롭고 선진화된 제조 환경 구축에 기여하겠다”며” 궁극적으로 소상공인 및 제조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미래지향적 연결과 협업을 강화해 사회적가치 기여와 상생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